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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술·서커스·비트박스 섞어 ‘동네바보’들 세계인 웃기다
영어 한 마디 못하면서 세계로 나간 개그맨들이 있다.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방송을 탔던 ‘옹알스’다. 덩치 큰 어른들이 옹알이를 하며 내복 바람으로 서커스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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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출·지휘·디자인, ‘무늬만 국립’ 벗어나야죠
안데르센 동화처럼 서정적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대중적이며 바그너 음악처럼 예술적인 오페라를 만난다. 국립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작 ‘루살카’(4월 28~30일 예술의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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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4.10 문화 가이드
[책] 왕희지 평전 저자: 궈롄푸역자: 홍상훈출판사: 연암서가가격: 2만5000원당나라 태종이 가장 애호하고 존경했던 서성(書聖) 왕희지와 그의 아들 왕헌지 부자가 서예로 정치·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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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솔라의 ‘투란도트’ 임세경의 ‘가면무도회’가 온다
움츠렸던 오페라계가 4월 만개하고 있다. 8일과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솔오페라단이 올리는 푸치니 ‘투란도트’가 시작이다. 같은 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국립오페라단의 베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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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쿠바, 이민호, 애니깽
박정호문화전문기자·논설위원요즘 중국에서 ‘송중기 앓이’가 극심하다지만 쿠바에선 ‘이민호 열풍’이 대단하다. 지난주 쿠바에 다녀온 한 문화기획자의 전언이다. 송중기가 ‘태양의 후예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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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류스타 보러 온 팬들 북적, 청담동 르네상스
5일 한국을 찾은 일본인 모녀 사토 마사코(43·왼쪽)와 사토 카즈미(17)가 케이스타로드에 설치된 아이돌 그룹 BTS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. [사진 강남구청]5일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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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력받는 한·멕시코 FTA…협상 재개 실무협의체 연내 가동
박근혜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4일(현지시간) 정상회담을 갖고 한·멕시코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가동키로 합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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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대통령, 멕시코서 K팝·태권도 공연으로 문화외교 시동
한·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이 3일 오후(현지시간)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렸다. K-POP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공연을 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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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부지깽이 공약
'국민이 부자되라'고 여야가 앞다퉈 경제공약을 내놓습니다. 새누리당은 2020년까지 최저시급(6000원)을 9000원까지 올리겠다고 합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기면 원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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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류팬 블랙홀’ 마카오, 전용공연장도 없는 한국
마카오의 신천지로 떠오른 코타이 스트립의 베네시안 호텔 내 ‘코타이 아레나’. 유명 복서 파키아노의 경기가 열렸던 이곳에 지난달 5일 BtoB·포미닛·비스트가 참가한 K팝 공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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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회사 돈 팍팍 쓰는’ MICE 관광객 끌어 모아
대형 공연이 가능한 코타이 아레나. 한류 K팝 스타 공연이 열리면 중국·홍콩·대만·싱가포르 등에서 팬들이 몰려와 1만5000석을 가득 메운다. 지난달 5일 비스트·포미닛·Bto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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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령도시’ 미단시티서 길 잃은 2조3000억 복합리조트
영종도 미단시티는 1조원을 들여 도로·신호등·가로등 등 도시 인프라를 모두 갖췄지만 6년째 유령도시로 남아있다. 최준호 기자 인천 앞바다 영종도는 한국의 마카오를 꿈꾼다. 대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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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삼국지』『해리 포터』…독자는 소설에 매혹됐다
베스트셀러 도서 목록은 독서 대중의 교양 욕구 등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. 사진은 창비·문학과지성사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각각 1권씩 밝힌 자신들의 역대 최대 베스트설러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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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국 현지화전략, 스마트미디어에서 답을 찾다
“스마트미디어차이나 중국 쿠거우(KUGOU) 그룹과 종합 매니지먼트, 콘텐츠 수급 관련 대형 계약 체결”중국향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스마트미디어(대표:배영준)는 중국 음원서비스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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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전하는 대학] 위기 극복 위한 신의 한 수 '혁신과 융합'
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긴키대학은 한국인에겐 이름 조차 생소한 학교다. 하지만 2014년 수험생 10만여명이 몰려, 일본에서 대입 지원자가 가장 많은 대학이 됐다. 수년간 지원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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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t&issue] 축제·관광·공연·한류…‘문화데이터광장’ 활짝 열렸습니다
한국문화정보원이 문화 분야의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플랫폼인 ‘문화데이터광장(www.culture.go.kr/data)’을 선보였다. 문화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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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이역만리에서 시작된 총선
어제에 이어 오늘도 맑은 하늘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 불청객 미세먼지가 걷히지 않겠습니다.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‘나쁨’, 그 밖의 권역은 ‘보통’ 단계입니다.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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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욕 먹을 각오 돼있다, 창작 예술 획일적 지원 꼭 바꿀 것”
박명진 위원장은 “기초예술분야가 사회로부터 고립돼 있어 우려된다. 하지만 분명한 건 창조산업의 뿌리는 기초예술”이라고 강조했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한국문화예술위원회(예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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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
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.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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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00명 유커, 닭 3000마리 치맥 파티…“전지현 된 기분”
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 4500명이 28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‘치맥 파티’를 하고 있다. 이들은 치킨 3000마리, 감자튀김 75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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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“우리 소리 널리 퍼지면 더 살맛나는 세상”
한복을 입은 박수관 명창이 26일 경주시 황용동 동부민요학교에서 학생들과 민요 ‘옹헤야’를 부르고 있다. 수업은 민요 이론과 실기 교육을 한 뒤 각자 연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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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이롭고 웅장한 천사들의 버라이어티 쇼
한 번쯤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.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이 잔잔히 깔리며 날개 달린 천사들의 소리처럼 몽롱하게 공간을 에워싸는 초고음역대의 합창이 시작되면, 온갖 잡념으로 얼룩졌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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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도 즐겁고 눈도 호강하네
|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6선 쪽빛 바다와 팝콘같은 벚꽃, 샛노란 유채가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왕지마을벚꽃길4월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. 벚꽃을 비롯해서 개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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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광화문 광장에 나타난 프랑스 요섹남들
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한 토프 도베르뉴(왼쪽)와 에릭 트로숑이 요리를 시식해보고 있다.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프랑스 미식 축제 `소 프렌치 델리스 스트리트 푸드 페스티